회의실 대여부터 3D프린팅∙영상제작 시설까지

다음 주 중반부터 벌써 각급 학교는 짧은 겨울방학에 들어 간다. 이 기간 동안 한인 학부모들에게는  자녀와 함께 공립 도서관을 함께 이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인 밀집 거주 지역인 귀넷카운티의 카운티 공립 도서관(GCPL)은 미국도서관협의회(National Library Council)가 선정한 혁신적인 도서관 Top 10에 랭크될만큼 실용성과 편의성이 높은 시스템으로 유명하다. 공립 도서관에 익숙하지 않은 한인들을 위해 14일에 이어 귀넷 공립도서관 이용 방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1> 공립도서관 기능 및 이용절차

<2>도서관별 시설 및 이벤트

1. 러닝 랩 (Learning Labs)

러닝 랩은 파이브 포크스, 해밀턴밀, 릴번에 위치해 있다. 공통적으로 마련돼 있는 소프트웨어로는 ▲녹음과 음향 편집=아도비 오디션, 로직 프로, 아이튠즈, 거라지 밴드 ▲영상 및 사진 편집=아도비 프리미어 프로, 에프터 이펙트, 파이널컷 프로, 아이무비 등이 있으며, DSLR 및 그린스크린, LED 조명, 컨덴서 마이크 등의 장비도 대여 이용할 수 있다. 이 세 도서관에서는 3D 프린팅도 체험할 수 있다. 최대 2시간 이용 가능하며, 사서를 예약할 경우 전문 사서가 직접 소프트웨어 및 장비 활용법에 대해 지도해 준다.

2. 미팅룸 & 컨퍼런스룸

콜린스 힐, 파이브 포크스, 해밀턴밀, 릴번, 스와니 등에서는 지역 비즈니스 혹은 비영리 단체들을 위한 미팅룸과 컨퍼런스룸을 대실해준다. 최대 90일전부터 예약 가능하며, 대실료는 20달러다. 대실비는 사용 7일 전 자신의 도서관 어카운트를 통해 지불해야 한다. 예약일이 대실 당일 7일 이내라면 미팅룸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대실료를 반드시 사용 전에 지불해야 한다.

3. 스터디룸

대부분의 귀넷카운티 도서관에는 고학년들이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룸이 마련돼 있으며,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하지만 릴번과 피치트리 코너스 도서관 스터디룸의 경우에는 미리 예약해야 한다. 예약은 최대 2시간까지 가능하다.

4. 어린이 전용 공간

각 도서관에는 아이들이 책을 읽고 게임을 즐기며 테블렛 PC를 활용할 수 있는 키즈 에어리어가 마련돼 있다. 주민들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연령별 동화책, 게임기, 아이패드 등이 마련돼 있다. 이 공간에서는 사서들이 아이들을 위한 동화구현 시간이 주기적으로 열린다. 자세한 시간은 홈페이지 혹은 전용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기타 이벤트

각 도서관에서는 각종 이벤트들도 개최된다.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구연, 영어강좌, 인형극, 영화상영 등이 있다. 도서관 별로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는 동화구연 시간으로 사서가 아이들을 위해 직접 동화책을 읽어준다.

영어가 익숙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한 실용회화 수업도 열린다. 실용회화 수업은 학기별로 진행되며, 새로운 학기는 오는 1월 16일~3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만다린어, 베트남어, 한국어가 가능한 교사들이 직접 가르친다.

시니어들을 위한 컴퓨터 및 테블릿 PC 사용법 강의 또한 주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 해리포터, 스타워즈 등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들도 상영된다. 영화 상영시간은 각 도서관 별로 달라 이벤트 달력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귀넷 공공도서관은 현재 아이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자 이스트2웨스트 미디어그룹과 함께 2018 GCPL 틴 필름 첼린지를 개최하고 있다. 13~18세 사이의 학생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카테고리 별로 우승자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창작물은 오는 1월 26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시상식은 3월 3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gwinnettpl.org을 참조하면 된다.  이인락 기자

IMG_0110.JPG로렌스빌 귀넷 공공도서관에서 주민들이 키오스크(Kiosk)를 이용해 도서를 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