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선택하면‘구형구축’ 재수술
3년 지난 후 2년마다 파열 점검


많은 여성들이 여성미와 성적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슴성형수술을 선택한다. 하지만 수술로 인한 부작용은 물론 수술 후 보형물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최근 가슴확대술을 받은 여성의 가슴 보형물이 파열돼 모유 수유를 할 때 실리콘이 섞여 나와 세간에 화제가 된 것도 보형물 선택과 관리가 잘못됐기 때문이다.
가슴성형 후 가장 흔한 부작용이 구형구축이다. 구형구축이란 보형물 주변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두꺼워지면서 단단해지고 모양이 변형되는 것으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술 시 출혈로 혈액이 괸 혈종, 감염, 과다출혈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여기에 보형물 위치가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면 구형구축이 발생할 수 있다.
조재영 강동경희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구형구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 수술 시 보형물의 재질과 모양, 크기를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며 “구형구축 외에도 유두감각소실, 보형물 이상 위치, 보형물 터짐 등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에는 재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하다. 수술 후 약 1~2주 정도는 물놀이, 비행기 탑승 등을 삼가야 한다. 음주와 흡연도 최소 2~3주 피해야 한다. 수술 후 2개월까지는 성행위 등 상체를 격하게 움직이는 운동은 금물이다.
수술 후 3년이 지나면 2년마다 보형물 파열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조 교수는 “수유 직전에는 반드시 초음파 검진을 받고 모유 유축기 사용 시 보형물이 파열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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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시 자신에게 맞는 보형물을 선택하고, 수술 후 보형물 파열유무를 점검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