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실제 양산을 앞둔 BMW의 럭서리 신형 플래그십 8시리즈 콘셉트가 마침내 첫 모습을 드러냈다.
BMW 그룹은 이탈리아에서 펼쳐진 세계적 클래식카 축제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를 통해 ‘8시리즈 콘셉트’를 지난달 말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를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한 모습으로 향후 8시리즈 쿱 출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더욱 길고 유려한 쿱형 실루엣의 BMW 8시리즈는 19년만에 부활에 나선다. 경쟁상대로 치면 벤츠의 S클래스 쿱으로, BMW와 벤츠의 가장 멋지고 스포티한 쿱의 대결이 거의 20년 만에 이뤄지는 것.
하랄드 크루거 BMW 그룹 회장은 “BMW 8시리즈 쿱은 날렵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 현대적 럭셔리가 조화를 이루게 될 것” 이라며 “동급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기준점이 될 것이며 이는 럭서리 클래스에서 BMW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켜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8시리즈 콘셉트는 앞선 6시리즈 보다 날렵한 디자인과 운전자 중심 실내 디자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8시리즈 쿱은 6시리즈보다 더욱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더불어 1989년 출시된 850i의 비율을 적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기틀은 7시리즈를 바탕으로 양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BMW 그룹 측은 ‘이번 콘셉트카는 앞서 1989년 출시된 1세대 8시리즈의 비율을 따르고 있다’라고 자평 했다.
8시리즈 콘셉트는 BMW 그룹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잡게 된다. 쿱 형태로 등장한 콘셉트카의 양산 모델은 내년 정식으로 유럽과 미국 등에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컨버터블 모델은 2019년 판매가 예상된다.  
이로써 BMW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에 대항해 새로운 경쟁 모델을 본격 선보이게 됐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에 내준 럭서리 시장 1위 자리를 되찾는 데 8시리즈가 중대한 역할을 하게 됐다. 지난해 BMW는 글로벌 시장에서 200만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5.2% 성장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보다 2배 이상인 11% 성장해 208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8시리즈 콘셉트의 구체적 제원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관련 업계는 3.0리터 6기통 엔진, 터보차저가 적용된 4.4리터 8기통, 터보차저 6.6리터 12기통 등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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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양산을 앞둔 BMW의 신형 플래그십인 8시리즈 쿱의 모습이 마침내 공개됐다. 차량의 앞과 뒤, 실내 모습. 
           <BMW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