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봄방학을 맞아 자녀와 장거리 여행을 다녀 온 부모라면 디지털 기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을 것이다. 여행지로의 장시간 이동시 지루해 하는 어린 자녀들을 달래는데 디지털 기기를 통한 각종 애플리케이션만한 것이 없다. 
평소에는 자녀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을 엄격히 제한하지만 여행 기간 동안 만큼만 너그럽게 풀어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렇다고 자녀들이 아무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도록 방치할 수 없다. 연령대별로 적절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부모의 의무다. 뉴욕 타임스가 곧 다가올 여름 방학 여행을 위해 자녀들이 연령대별로 사용하면 좋은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 

◎1~4세
▦드로잉 패드(Drawing Pad)
아이패드, 앤드로이드, 킨들 파이어/ 1달러99센트
거추장 스런 그림 도구 없이도 자녀들이 그림 그리기를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화실이다. 디지털 기기와 손가락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그림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디지털 붓, 마커, 크레용, 스티커 등의 도구로 그림을 그리느라 어린 자녀들이 지루함에 징징 거릴 시간이 없다. 완성된 작품은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비지 쉐입스2(Busy Shapes2): 
아이폰, 아이팟 터치, 아이패드/ 가격 2달러99센트
모양 맞추기 퍼즐을 통해 추리력과 공간 이해력 향상을 돕는 게임이다. 아이들이 쉽게 지루해 하지 않도록 배경 화면이 지속적으로 변경되고 퍼즐은 점차 높은 수준으로 진행돼 아이들의 도전감을 자극한다. 스위스 아동 심리학자 ‘장 피아제’(Jean Piaget)의 교육 방법이 접목된 게임이다. 
▦리딩 레인보우(Reading Rainbow)
아이패드, 킨들파이어/ 가격 월 4달러99센트
자녀의 독서를 권장하고 싶은 부모에게 권장되는 앱이다. 무려 600여권에 달하는 아동 서적을 디지털 기기에 담아 여행지에 가져갈 수 있다. 귀로 듣는 오디오 서적 옵션도 제공되며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영화 배우 겸 감독 레버 버튼이 앱 사용법을 친절히 설명해준다. 

◎5~8세
▦토카 라이프: 베케이션(Toca Life: Vacation)
아이폰, 아이팟, 앤드로이드,파이어폰, 킨들 파이어/ 가격:2달러99센트
어릴 적 인형 놀이를 했던 추억은 누구에게나 있다. 종이 인형에 여러 옷을 입혀가며 했던 역할 놀이를 이제 디지털 기기 화면을 통해서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실제 여행을 떠나는 설정을 제공하고 여행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게임이다. 어린이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게임 내 역할로 녹음할 수도 있다. 
▦프로페서 아스트로 캣츠 솔라 시스템(Professor Astro Cat’s Solar system)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앤드로이드/ 가격:3달러99센트
우주 과학과 책읽기를 좋아하는 자녀에게 강추되는 앱이다. 아스트로 고양이 서적의 디지털판으로 어린이들에게 만화와 퀴즈를 통해 우주 공간을 쉽게 설명해준다. 퀴즈의 정답을 맞출 때 마다 메달과 우주선 장치 등이 상품으로 제공돼 아이들의 지루함을 덜도록 고안되었다. 그림은 물론 글자 설명도 많이 포함, 독서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라이트봇 쥬니어(Lightbot Jr.)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앤드로이드, 파이어 폰, 킨들 파이어/ 가격 2달러 99센트
기본적인 코딩 능력을 아이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과 접목한 앱이다. 코딩 과정이 아이들의 집중력을 향상시켜 장시간에 걸친 여행에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기게 된다.
<준 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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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와의 장거리 여행시 디지털 기기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어린이용 애플리케이션만 몇개만 있으면 지루함 걱정이 해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