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반획득 실패, 6월20일 결선

조지아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조지아 6지구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의 최종 승자는 6월20일에 가려지게 됐다.<관련기사 4면>

이 지역 연방의원인 톰 프라이스(공화)가 트럼프 행정부의 보건복지부장관으로 입각함에 따라 18일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개표결과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가 총 19만2,084표 중 48%인 9만2,390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과반수 획득에는 실패해 3만7,993표(득표율 20%)를 얻은 공화당의 카렌 헨델 후보와 6월20일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이 보궐선거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후 처음 실시된 것이다.

이에따라 영화제작자와 연방의원 보좌관 출신의 30세 정치신인 오소프와 조지아 국무장관 출신의 거물 정치인 헨델 간의 한판 승부에 워싱턴 정가를 비롯해 전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지아 정가는 공화당 아성을 깬 오소프의 우세를 점치면서도 보수층 유권자가 헨델로 몰릴 경우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소프 측은 “전통적으로 공화당 우세지역이라는 선입견을 깼다”며 결선투표에서도 승리를 자신했다. 헨델 측도 “당장 선거 캠페인에 다시 돌입해 공화당 의석을 지키겠다”며 전의를 다졌다.6지구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잔스크릭과 알파레타시를 포함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치러진 조지아 하원의원 32지구 선거에서도 민주당의 크리스틴 크리브쉬 후보와 공화당의 케이 커크패트 후보가 승자를 가리지 못하고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이우빈 기자 



041917 special election4.JPG
19일 새벽 민주당 오소프 후보가 과반에 가까운 득표율을 보이자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