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회'미주 한인의 날'결의안

어제 주청사서 결의안 선포식 

 

 

조지아 주의회가 미주 한인이민 115주년을 기념해 '미주 한인의 날' 선포 결의안(HR985)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6일 조지아 주청사에서는 '미주 한인의 날' 선포식이 열렸다.

이날 주청사 기념식에는 이번 행사를 주최한 미주한인재단(KAF) 애틀랜타지회 마이클 박 회장을 포함한 관계자들과 김일홍 애틀랜타 한인회 회장, 김영준 애틀랜타 총영사, 마이클 글랜턴 주하원의원, 샘 박 주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미주 한인의 날 선포' 결의문은 주하원에서 샘 박, 마이크 글랜턴, 페드로 마린, 비 윈, 스캇 홀컴, 산드라 스캇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발의했다.  결의문에는  ▲한인 이민자들의 영향은 정치, 산업, 예술, 스포츠 등 여러 방면으로 뻗쳐나가고 있으며, ▲10만이 넘는 한인 이민자들이 조지아에 거주하고 있고 ▲한인들이 조지아 경제 발전에 있어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주하원의원들 앞에서 결의문을 낭독한 샘 박 주하원의원은 "올해로 한인들이 이민 온 지  115주년을 맞았다"고 설명하고 "조지아주에는 10만명이 넘은 한인이 거주하고 있고 , 한국어는 조지아에서  3번째로 많이 쓰이는 언어"라며 조지아에서의 한인들의 위상을 강조했다.

김영준 총영사는 "오늘 행사는 한인사회가 애틀랜타에서 많이 성장했고 이에 대한 주정부의 감사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정부는  미국 및 조지아 정부와 서로 좋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미주한인재단 및 각 한인단체들은 선포식 이후 주정부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미주한인의 날로 선포한 1월13일은 1903년 한인 이민 선구자 102명이 갤릭호를 타고 한국을 출발, 태평양을 건너 사탕수수 농장 노동자로 하와이에 첫 발을 내디딘 날로 주의회는 매년 이 날을 미주 한인의 날로 선포해 오고 있다.

전국으로도 조지아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와 뉴욕, 메릴랜드, 버지니아 등지에서도 주정부와 주의회 차원의 미주 한인의 날  결의안을 선포하고 다양한 기념 행사를 열어 오고 있다.  이인락 기자

 

6일 미주 한이의 날 결의안 선포식 후 네이선 딜 주지사와 한인사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6일 미주 한이의 날 결의안 선포식 후 네이선 딜 주지사와 한인사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