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8월부터 지점 이끌어
"기존 고객 서비스 제고 주력"
메트로시티은행 잔스크릭 지점은 2007년 첫 문을 연 이래 최근 6개월간 예금고 1억 이상을 유치해 '수퍼 점포' 중 하나로 등극했다. 잔스크릭 사라 서(사진) 지점장은 2010년부터 둘루스 지점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은행업계의 베테랑이다. 2016년 8월부터 잔스크릭점을 이끌고 있는 서 지점장을 10일 본점에서 열린 상패전달식에서 만났다.
▲예금고 1억달러 달성을 축하드린다. 비결이 있다면?
"사실 이렇다 할 비결은 없다. 성심성의껏 그리고 진심으로 고객을 대하는 모습을 유지했던 것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잔스크릭 지점은 교통이 조금 불편한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1억달러 달성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한결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특별한 마케팅 전략이 있다면?
"마케팅은 장시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초창기에는 상가 등을 돌아보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신규 계좌 개설에 많이 집중했었다. 지금은 나나 혹은 담당자가 자리를 자주 비우면 찾아오는 고객이 불편을 겪게 될 것 같아 기존의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질 향상에 신경쓰고 있다. 기존의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면 새로운 고객들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점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린다.
"잔스크릭 지점은 10820 아버츠 브릿지 로드에 위치한 10년정도 된 지점으로 잔스크릭 거주하시는 한인분들은 많이 아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잔스크릭 지점은 한인, 중국인, 인도인 등 많은 인종들이 찾아오는 다문화 브랜치다.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좀 더 많이 찾아주시고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 "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