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호수서 사체 발견 

구넷경찰 "사인규명 중"

지인들 "좋은 분이었는데"

새해 첫날 새벽 실종된 한인 박윤성(54.그레이슨 거주)씨가 실종 나흘 만인 5일  끝내 시신으로 발견됐다. 

귀넷 경찰은 3일 박씨의 차량이 로렌스빌 트리블 밀 공원 호수면 위에 떠올라 있는 것을 발견한 한 어부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박씨의 차량을 견인했다, 경찰은 사체 발견 다음 날인 4일 헬기 등을 동원해 호수 주변을 수색한 데 이어 5일에는 홀카운티 쉐리프 잠수팀과 수색대, 조지아 천연자원국 등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호수에서 박씨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

시신은 차량이 발견된 장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이 박씨일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정확한 신원 파악 및 사인 규명을 위해 검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에서는 어떠한 외상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자살인지 사고사인지는 구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씨가 특정 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질환명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박 씨는 실종 당일 이틀정도 약을 복용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박씨는 평소 활발한 종교 생활과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박 씨와 같은 교회에 다니는 한 지인은 "좋은 분이었는데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평소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하는 등  늘 모범이 되는 교인이었다"고 말했다.

사망하기 직전까지 직장생활을 해 온 박씨는 부인과 슬하에 자녀 2명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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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jan.jpg3일 어부에 의해 발견된 박윤성 씨의 차량이 호수 위로 떠올라있다.(사진 아래=귀넷 경찰 제공)  5일 수색대 및 잠수팀이  호수에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