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총영사 이임식
단체장등 100여명 참석
한인정치인 후원 당부도
"소녀상 건립 좋은 선례"


김성진 주애틀랜타총영사 이임식이 100여명의 한인단체 대표들이 초청된 가운데 8일 둘루스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임식에서 김성진 총영사는  “30년 공직생활 중 23년을 9개 도시에서 해외공관 근무를 하면서 조심하려고 노력했지만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회고하면서 "애틀랜타 재임 기간 중에는 특히 한인회 업무 중 부상을 당한 배기성 애틀랜타 한인회장 소식에 가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영사는 "한국기업의 투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교민이 늘면서 공관규모도 커져 교민, 기업, 공관이 합력해서 한인 커뮤니티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애틀랜타 한인회관과 그린빌 한인회관 건립을 보면서 한인사회의 저력을 볼 수 있었고, 이 저력을 확대시키기를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김 총영사는 또 “1세와 1.5세가 협력해 공공장소에 소녀상을 세워 미 주류사회 및 국내언론의 주목을 받은 것은 상당히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사업을 지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내년 각종 선거에 출마하는 한인 1.5-2세들을 한인사회 차원에서 돕고 투표에 적극 참여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여 줄 것"도 당부하면서 김 총영사는 "좋은 총영사로 기억되기를 원한다"는 말을 남겼다. 
김 총영사는 2014년 10월에 부임해 3년 여 임기를 마치고 다음 주 귀국한다. 
김 총영사에 앞서 인사말에 나선 조중식 호프인터내셔널 회장은 “재임 중 180여 한국기업 지원 및 투자 실적을 냈고, 공무원의 모범을 보인 김 대사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손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은 이날 김 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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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둘루스 한국교육원에서 열린 김성진(왼쪽 네 번째) 총영사가 이임식 후 한인단체장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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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총영사가 이임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