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4시→ 2시 단축결정 연기

디켑 카운티가 당초 관내 술집 영업시간을 단축하려던 조치를 일단 연기하기로 했다.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5일 술집영업시간을 기존 새벽 4시에서 새벽 2시로 2시간 단축하기로 한 조례안에 대한 투표를 1주일 연기하기로 한 안을 찬성 7표 반대 0표로 통과시켰다.

동시에 위원회는 영업시간 단축 결정을 하기 전 디캡 경찰에게 술집 주변 심야 범죄발생 통계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그 동안 술집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범죄발생 증가와 소음 그리고 이른 아침 음주운전차량 증가 등을 이유로 술집 영업시간 단축을 꾸준하게 주장해 왔다.

그러나 술집 오너와 종업원들은 영업시간 단축이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오히려 카운티 경제 전반에 걸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이에 반대해 왔다.

40여명의 술집 오너와 종업원들은  5일 커미셔너 회의장에서 모두 빨간색 점퍼를 입은 채 영업시간 단축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위원회는 다음 주 화요일인 12일 이 문제에 대해 최종 입장을 결정하게 된다.  이우빈 기자 

12-5-17 bar supporters-cropped.jpg5일 디캡커미셔너 위원회에서 술집 주인과 종업원들이 빨간색 옷을 입은 채 영업시간 단축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