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회∙단체∙향우회 등 잇따라
장학금 전달∙회장이취임식도
한인회관∙골프클럽 제일 많아
2017년이 저물어가면서 애틀랜타 한인들의 송년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대부분의 한인단체들은 송년행사를 간소하게, 의미있게 치르려는 분위기다. 또 골프클럽하우스에서 송년행사를 치르는 사례도 있어 눈길을 끈다.
한인단체들은 대부분 이번 주말인 3일부터 28일 사이에 송년행사를 갖는다. <표 참조>
가장 먼저 송년회를 하는 한인단체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동문회로 3일 오후 6시 각기 다른 장소에서 모인다. 중앙대 동문회(회장 어영갑)는 연말을 피해 내달 20일 신년회로 모인다.
한인단체들의 송년행사는 회원들간의 친목 도모 외에 장학금 전달식, 회장 이취임식 등의 일정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지아 한인 식품협회, 뷰티협회 등은 골프대회 등을 통해 모금한 장학금을 송년회에서 한인 및 흑인 커뮤니티 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골프협회, 뷰티협회, 상공회의소, 한인회 등은 신구 회장 이취임식 행사도 겸해 연다.
애틀랜타 한인회 송년회는 오는 28일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 열리며 정기총회를 겸하여 진행된다. 올해 송년회 장소는 한인회관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골프장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