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화산∙각종 생태 및 폭포공원
세계 10대 명소공원 등 볼거리 무궁무진
코스타리카 여행상품 한인사회서 인기
행복만족도 조사에서 세계 1위를 두번씩이나 차지한 나라, 한 달 수입이 고작 600~700달러에 불과하지만 얼굴에 그늘이 없고 늘 웃음 짓는 나라, ‘푸라 비다(Pura Vida);순수한 삶)라는 인사 한 마디면 금방 함박 웃음을 지며 손을 잡는 나라, 군대가 없고 대통령도 자기 집에서 집무실까지 비서 한 사람만 대동하고 다녀도 아무 일이 없는 나라, 파괴되지 않은 자연과 각종 진기한 동식물을 볼 수 있는 나라…. 바로 중미의 보고 ‘코스타리카’를 표현하는 말들이다.
코스타리카는 한인들에게는 비교적 알려 지지 않았지만 이 나라는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한 곳이다. 일찌감치 공해를 유발하는 굴뚝 산업은 원천적으로 봉쇄한 결과 거의 매연이 없고 날씨는 늘 청명한 이 나라에는 1만 피트가 넘는 이라수(I rasu) 화산의 위용과 야생 악어와 새들의 생태투어, 각종 나비와 독개구리로 유명한 라파즈(La Paz) 폭포 공원, 이구아나 서식지로 유명한 사르세로(Zarcero)의 사철나무 조각공원 등이 세계의 관광객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또 세계 10대 명소 중 한 곳인 마누엘 안토니오(Manuel Antonio) 국립공원도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다.
이런 자연의 보고인 코스타리카를 저렴한 가격에 구경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이 애틀랜타 한인사회에 소개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JC여행사(대표 김영라)가 최근 판매하고 있는 코스타리카 여행상품은 3박4일과 4박5일,5박6일 상품 등 3가지 종류다. 3박4일 코스는 사르세로 나무공원과 아레날 화산공원,온천욕, 카라라 국립 공원와 마누엘 안토니오 국립공원, 악어 사파리 투어 등이 포함된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활화산인 뽀아스 화산의 위용도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다.
4박5일과 5박6일 코스는 여기에 이라수 화산과 라파즈 폭포공원, 전형적인 원뿔형 화산인 아레날 화산과 화산호수 유람선 관광 및 커피 농장 견학 등이 추가된다.
김영라 대표는 “코스타리카는 천혜의 자연 속에 ‘지상낙원’으로 불리는 곳”이라며 “타 여행사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번 여행 상품이 이민생활에 지친 한인들의 몸과 마음이 회복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2월에서 2월까지가 가장 인기인 코스타리카 여행 상품은 신청자가 4인 이상이 되면 수시 출발이 가능하다. 여행문의 770-451-1236 <도움말 = JC 여행사)>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