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테일러 온·오프라인 모두 정가에서 15% 세일
애플 맥 노트북·아이패드 200달러까지 저렴
극장체인‘시네마크’·‘리걸시네마’도 학생에 할인
할러데이 샤핑 시즌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절약 요령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스튜던트(학생) 디스카운트’를 눈여겨 볼 만 하다. 주요 소매체인과 의류체인은 물론 컴퓨터 구입에서 극장, 스포츠 경기 입장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스튜던트 디스카운트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매체인들
유명 의류체인의 경우 학생 디스카운트 프로그램이 대중화되는 추세다. 이런 점에서 반드시 샤핑 전 웹사이트 등을 통해 할인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앤 테일러’는 온오프 라인 모두 정가에서 15%를 깎아주며 ‘바나나리퍼블릭’은 오프라인에서만 15% 싸게 샤핑할 수 있다. ‘챔프 스포츠’는 ‘스튜던트 어드밴티지 카드’를 제사하면 50달러 이상 구매시 10%를 저렴하게 샤핑할 수 있다.
‘J.크루’는 매장에서 샤핑하면 15%를 할인해주며 ‘리바이스’는 학생에게 15%를 디스카운트해주는데 온라인 구매도 등록시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샤핑시 정가에서 15%를 인하해주는 ‘더 리미티드’의 경우 웹사이트(TheLimited.com)를 참고하면 된다.
창고형 매장 중에서는 ‘샘스클럽’이 눈에 띤다. 지역에 따라 학생 할인을 진행하며 샘스클럽 대학생 멤버십에 가입하거나 갱신하면 15달러짜리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타이어나 안경, 약품 등의 경우 회원 디스카운트도 적용한다.
20% 이상 디스카운트를 제공하는 곳도 있는데 ‘클럽모나코’는 정상가 제품이나 세일 아이템 모두에 대해 대학생 ID만 제시하면 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 샤핑시 이메일을 통해 정보를 전송하면 할인 코드를 받을 수 있다. ‘다커스’도 온라인으로 등록을 하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테크널러지
애플에서는 학생에게 대부분 구매에 대해 5%를 할인해주는데 새로운 맥이나 아이패드 제품은 200달러까지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에듀케이션 디스카운트란 이름(microsoftstore.com/Students)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서피스 프로 3(Surface Pro 3) 컴퓨터는 최대 194달러를 싸게 살 수 있으며 컴퓨터 관련 액세서리도 10% 할인된 금액을 적용한다. 소프트웨어도 스페셜 가격으로 판매한다.
‘델’도 마찬가지. 랩탑, 데스크탑 등에 대해 학생 할인을 적용하는 데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Dell.com)를 참고하면 된다. 소프트웨어 중에서는 아도비(Adobe)가 풀타임 학생에 대해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같은 제품을 최대 60% 싸게 공급한다.
▶엔터테인먼트
엔터테인먼트 분야도 업체나 지역에 따라 학생들에게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극장 체인 중에서는 시네마크(Cinemark)와 리걸시네마가 지역별로 학생 할인을 적용한다.
프로스포츠에서는 구단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메이저리그의 경우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카고컵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 학생에게 디스카운트 요금을 제공하며 아이스하키도 세인트 루이스 블루스, 보스턴 브루인스, 피츠버그 펭귄스, 뉴저지 데블스 등이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