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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스칼럼] 게리체프먼의 '싱글을 위한 5가지 사랑의 언어'

지역뉴스 | | 2017-11-06 18:18:11

칼럼,커플스,이선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기독교 상담가이자 부부 상담 사역을 하고 있는 밀리언 셀러 작가인 게리 체프먼은 사랑의 언어에 관련하여 다양한 층을 상대로 많은 책을 펴냈다. 그중 부부, 연인, 자녀, 십대층 뿐만 아니라 싱글들을 위해 쓰여진 '싱글을 위한 5가지 사랑의 언어' 책을 통해 우리 싱글들의 자아상과 개선점과 해결책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주에 한가지 언어 주제로 내용을 정리해 본다.

 사랑의 언어 5가지 즉 '인정하는 말, 선물, 봉사, 함께 하는 시간, 신체접촉' 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용된다면 비록 싱글로 지내더라도 더욱 행복할 것이며,또는 누군가와의 관계 지속에도 훨씬 개선 되어짐으로써 싱글 라이프에서 벗어날 기회가 올 수 있다.

아무리 진심어린 호의나 사랑이라 생각하더라도 상대를 배려하지 않은 진심은 통할리 없다. 오히려 진심을 가장한 폭력이 될 수 있다. 부부가 아무리 사랑하지만 원치 않는 일방적 성행위는 폭력으로 볼 수 있음도 같은 선상이다. 연인도 마찬가지다. 상대가 원치 않는 관심과 간섭이 지나치면 스토커 또는 의처,의부증으로 진전될 정신적 질환까지 갈 수 있기에 사랑하는 관계 일수록 올바르게 표현하는 사랑의 언어는 반드시 숙지 하고 익힐 필요가 있다. 

인간은 가장 깊은 정서적 욕구로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기본적으로 맞춰있다. 그 사랑을 받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주는 것이고 그렇다면 제대로 사랑을 하고 받을 수 있는 표현방법을 알아야 할 것이다.  발란스 있게 모두 사용되어져야 할 언어들지만 사람들의 다향한 성향이나 자라온 환경들과 상황이 제각기 다르므로 각자에게 더욱 필요한 언어들이 있을 것이다. 내가 필요한 사랑의 언어는 현재 무엇이며 상대는 어떤 언어로 표현해야 그 사랑이 제대로 전달 될지를 알게 된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사랑스럽고 아름다워 질 것이다.

1. 제1의 사랑의 언어 - 인정하는 말

미국 성인 10명중 4명이 싱글일 만큼 이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싱글이라 함은 미혼, 이혼, 별거, 사별, 싱글부모들까지 통칭한다. 누구보다도 외로음과 상처가 그들안에 존재한다. 칭찬에는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이들에게 인정해주거나 인정을 받았을 때 자신이 사랑 받는구나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인정하는 말 속에는 상대를 격려하고, 칭찬해주고 친절한 어조로 이야기 하는 모든것을 포함한다.  이러한 사랑의 언어를 자주 표현 했을때 상대가 자기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아 위로와 용서까지 동반되기 때문에 진실한 관계를 맺고자 노력하려는 이들에게는 적절한 사랑의 표현이 된다.

한 싱글남이 여성을 만나면 4달을 넘기지 못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는 이성과 잘 지내지 못하는 자신이 점점 싫어지고 자신감이 상실해져 가는 무렵 게리 체프먼을 만나 상담을 하게 됐다. 

상담중에 그는 학창시철 우수선수로 뽑힐 만큼 능력있는 풋볼 선수였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시절에도 인간관계에서 어려워 하고 있었다. 그의 사춘기 시절에 만취한 아버지의 비판적 언어와 환경에서 그와 그의 어머니는 늘 힘들어 했다. 자아가 제대로 성립되어야 할 시기에 부정적 언어 환경속에 자랐기에 그는 인간관계법을 몰랐던 것이다. 그리고 성인이 된 후 이성과 데이트를 하면서 그런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여성과 만나면 대화를 이끌어 가는 방법을 몰랐다. 지속적인 만남으로 가기에는 연결고리가 쉽지 않았다. 게리체프먼은 그에게 만나는 여성을 칭찬해 준적이 있냐고 물었을때 그는 기억해 내지 못했다. 데이트 중에 함께 봤던 재밌는 영화에 대해 탁월한 선택이였다고 칭찬해 준적이 있냐는 질문에도 대답할 수가 없었다. 이는 어렸을때 부터 '인정하는 말'이라는 사랑의 언어를 들어보지 못했고 배운적이 없었기에 성인이 되고도 인간관계가 쉽지 않았으며 결국 이성과의 관계에서 큰 난관에 부딪친 것이다.부모님이 나쁜 사람들이거나 그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의 사랑을 제대로 느낄 수 없었다는 것을 인식해주면서 부터 그는 눈물이 맺히며 그의 마음을 들여다 보기 시작했다. 어렸을때부터 아버지에게 자랑스러운 아들로 인정받기를 갈구 했었고 사랑받고 싶었으나 한번도 그런말을 들은 적이 없었던 것이다. 즉 그는 부모님에게 인정받길 원했고 그것이 그에게 필요한 사랑의 언어였던 것이다. 그러나 배운적이 없었기에 그는 다른 사람에게도 표현하는 방법이나 필요성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 누구를 만나도 오히려 비판이나 핀잔이 그에게는 더욱 익숙한 사람이 이였으며 결국 이성을 만나도 대화의 공감대가 잘 이어지지 못해서 헤어지기를 반복했던 것이다.

우선 그에게 사랑 받는 첫 번째 단계는 다른 사람에게 먼저 사랑을 표현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먼저 부모님에게 전화하고 나서 끝인사를 반드시 '사랑해요'라는 말로 마무리 하는 훈련으로 처음에는 힘들고 어눌했지만 실천하기 시작했다. 3개월까지는 그와 그의 부모님 모두가 어색한 시간이 지나고 결국 아버지로 부터 '나도 사랑한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고 가족관계에 큰 변화가 생긴 것이다. 더 나아가 직장 동료들이나 청소하는 사람에게도 '고맙습니다.', '덕분에 깨끗해져서 너무 좋고 감사합니다' 등 사람들을 인정해 주고 칭찬해 주기 시작하면서 그에게는 더 큰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인정받고

 칭찬을 들은 상대들이 이제는 그를 인정하고 칭찬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자신감을 얻게 된 것이다. 결국 남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것이 훈련되어지고 익숙해 질 무렵 이성을 만났다. 여성의 부드러운 머릿결이 눈에 들어 올것이며 미소 가득한 웃는 얼굴에 칭찬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함께 보는 뮤지컬에도 감동과 칭찬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사랑을 받고 싶으면 내가 먼저 사랑을 주어야 한다. 방법을 모르면 배우려고 애써라. 모르는게 문제가 아니라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 더 문제다. 각자가 어떤 사랑의 언어가 필요한지는 진단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다음 칼럼에서 제2의 사랑의 언어인 '선물'의 언어를 통해 또다른 사랑을 표현 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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