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애틀랜타 지역 축제
가을이 깊어가면서 메트로 애틀랜타에는 각종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크고 유명한 축제도 많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볼거리와 놀거리가 많은 축제도 있다. 이 중 6개 축제를 소개한다.
▲오크허스트 포치페스트
올해로 디케티어에서 세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지역 내 현관(Porch)들이 무대로 돌변한다. 지역 뮤지션들이 100여개의 주택 현관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작년 185명 이상의 음악가들이 공원, 현관 등지에서 공연했다. 관람은 무료이며, 14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웹사이트=www.oakhurstporchfest.org
▲엘레베이트 애틀랜타
애틀랜타 시장이 지원하는 공공미술 행사다. 14일~21일까지 애틀랜타 다운타운 72 마리에타 스트리트에서 시각미술, 음악, 댄스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마틴 루터킹 드라이브 근방 벽화를 그린 지역 유명 벽화 예술가 '블랙 캣 팁스'도 참가한다. 웹사이트=www.elevateatlart.com
▲리틀 파이브 포인츠 할로윈 페스티벌 & 퍼레이드
애틀랜타에서 매년 열리는 할로윈 축제로 큰 퍼레이드가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오는 21일 어스틴 에비뉴에서 유크리드 에비뉴에서 각종 밴드와 함께 할로윈에 맞게 좀비, 귀신 등으로 분장한 참가자들이 행진한다. 라이브 음악과 음식이 하루종일 제공되며, 퍼레이드는 오후 4시 시작해 7시 막을 내린다. 웹사이트=www.l5phalloween.com
▲디케이터 수제맥주 축제
지역 특유의 맛을 자랑하는 수제 맥주 축제가 125 이스트 코트스퀘어에서 오는 21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라이브 음악공연과 함께 맥주 페어에 맞는 음식들이 제공된다. 21세 이상만 입장할 수 있으며, 일반 입장료는 50달러, VIP 입장료는 100달러다. 웹사이트=www.decaturebeerfestival.com
▲도그토페스트
강아지 애호가들이 모이는 축제로 올해 5년 째를 맞이했다. 행사는 470 플랫 쇼어스 에비뉴에서 22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나 강아지 입장료가 견당 5달러다. 강아지 코스튬 콘테스트에 출연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5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강아지 퍼레이드가 열린다.
▲촘프 & 스톰프
칠리요리와 블루그래스(기타와 밴조로 연주하는 미국의 전통 컨트리 음악)에 관심이 있다면 꼭 참여 해야할 축제다. 각종 칠리요리들과 더불어 라이브 음악 공연 및 음료들이 제공된다. 입장료는 6달러이며, 음료는 6~8달러다. 11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웹사이트=www.chompandstomp.com 이인락 기자
2015년 열렸던 리틀 파이브 포인츠 할로윈 축제 퍼레이드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