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l기획l 2017 지방선거, 한인밀집지역 후보자에게 듣는다2 둘루스 2지구 후보 카클랜 칼든

지역뉴스 | | 2017-10-14 19:19:28

후보,둘루스,2지구,컬크랜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11월 7일에는 전국적으로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귀넷에서도15개 지역에서 시장 및 시의원 선거가 시행된다. 이 중 한인 최대 밀집 지역인 둘루스에서는 2지구에서 모두 3명의 시의원 후보가 나서고 있고 스와니에서는 3,4,5 지구에서 각각 2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한인 유권자들의 선택을 위해 이들 후보자들을 차례로 만나 소개하는 글을 싣는다 <편집자 주>

"코리안 태스크포스를 아시안 커뮤니티로 확장"

둘루스은 이번 선거에서  1지구와 3지구 시의원 선거에서는 경쟁자가 없어 현직 시의원의 무투표 당선외 확정됐다. 다만 2지구에서는  3명의 후보가 몰려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카클랜 칼든(사진) 후보는연임에 도전하는 제임스 T 두간 후보, 대만계 후보 루이스 쳉 후보와 맡붙게 된다. 칼든 후보는 이중 최연소 후보다. 칼든 후보를 둘루스  한 카페에서 만났다.

"둘루스는 14년 산 내 고향"

"시에 다중언어 직원 확충"

▲ 시의원 출마 계기는"

"둘루스는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고 있고 역동적인 다운타운이 있는 지역이다. 특히 내게는 14년동안 살아온 고향이자 집이다. 그러다보니 시의 발전을 위해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를 포함한 여러 시민단체에 소속돼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시의원이 되어 더 많은 발전을 이룩해내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

▲당선된 후 구체적인 계획은?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서 여러 비즈니스 오너 및 기업가들을 지역 내로 유입시킬 것이며, 그들과 협력해  잡페어 및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또 스캇허진스, 로저브릿지, 처치 스트리트 등의 지역을 개선해 시민들의 야외활동 증진하고 싶다.  둘루스의 9,000채 이상의 건물들이 20년 혹은 그 이상 오래된 건물들이다. 주택소유주협회(HOA) 등과 협력해 거주환경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 둘루스는 다운타운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 비해 입점하는 비즈니스는 다양하지 않다. 다인종 비즈니스들이 다운타운에 자리 잡을 수 있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요즘 인종차별주의적인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팽배한데...

"2009년 둘루스 시에서는 한인 비즈니스 보호 및 유치 등을 위해 코리안 테스크포스를 설립한 바 있다. 그로 인해 한인들이 겪고 있던 어려움들이 어느정도 완화된 것으로 알고 있다. 둘루스는 아시안-아메리칸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코리안 테스크포스를 아시안 테스크포스로 확장해 더 많은 시민들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다른 소수계 인종보호를 위한 정책들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언어적인 문제로 시정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들도 많다.

"1세대 이민자들의 경우 영어가 편하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둘루스 시와 지역 시설 내 다중언어 사용 직원들을 확충돼야 하고, 시 의회 등에도 여러 인종의 대표자가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선된다면 아시안 커뮤니티를 포함한 여러 커뮤니티에서 시 대표자가 나올 수 있도록 협력할 생각이다."  이인락 기자

l기획l 2017 지방선거, 한인밀집지역 후보자에게 듣는다2 둘루스 2지구 후보 카클랜 칼든
l기획l 2017 지방선거, 한인밀집지역 후보자에게 듣는다2 둘루스 2지구 후보 카클랜 칼든
l기획l 2017 지방선거, 한인밀집지역 후보자에게 듣는다2 둘루스 2지구 후보 카클랜 칼든
l기획l 2017 지방선거, 한인밀집지역 후보자에게 듣는다2 둘루스 2지구 후보 카클랜 칼든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스트리밍 유목민’ 급증25%가 3번 이상 해지구독료 인상, 비용 부담업체,‘번들 판매’대응 테크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 최모씨는 최근 공개된 한국 드라마를 보기 위해 디즈니 플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기존엔 연착 환불도 수수료 부과 재선 노리는 바이든, 근절 고삐미국에서 항공편 운항이 일방적으로 취소되거나 일정 시간 이상 연착될 경우 별도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환불해주는 규정이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한국인 비타민 D 섭취, 적정량의 3분의 1<사진=Shutterstock> 비타민 D 부족이 비만·이상지질혈증·고혈압·당뇨병·만성콩팥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을 높이는 요인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2035년 신차판매의 절반가격 인하, 경쟁은 심화 전기차 판매가 2035년에는 신차 판매 중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플로리다 찾은 바이든   11월 미국 대선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낙태 금지 문제를 놓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책임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업소 침입 저지하려다 히스패닉 2명에 피습병원 이송돼 긴급수술 “타운 치안 너무 불안”24일 새벽 한인 경비원이 흉기 피습을 당한 사건 현장. [박상혁 기자] 피해 한인 경비원이

미주민주참여포럼 주최 ‘코리아 평화 컨퍼런스’

한인 유권자 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대표 최광철)은 연방 상·하원 의원들과 한인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달 22∼24일 워싱턴 DC에서 ‘코리아 피스 컨퍼런스’를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운용자산 44조달러 달해은행권 23조달러의 2배웬만한 국가 경제보다 커규제 강화 목소리 높아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자산운용사들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이젠 전통적인

음식 자주 하는 여성, 폐암 8배 높아
음식 자주 하는 여성, 폐암 8배 높아

‘암 사망률 1위’ 폐암, 담배만 피우지 않아도 90% 예방 폐암은 암 사망률 1위인‘고약한’ 암이다. 하지만 폐암은 담배만 피우지 않아도 90%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

버지니아 한인회장이 횡령·무고 ‘벌금형’

버지니아 은영재 회장 버지니아 한인회의 은영재 회장이 24일 한국에서 벌금 2,500만원 형을 선고받았다. 경기일보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3단독(판사 정수영)은 24일 횡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