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대피령- I-95 동쪽 지역 모든 주민 대상
주비상사태-해안 6개 지역서 30개 지역으로
허리케인 '어마' 11일 오후 사바나 도착할 듯 
해안지역∙플로리다 대피주민,애틀랜타 몰려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 가 다음 주 초 조지아 해안에 도착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 강제 대피령이 발령됐다. 또 당초 해안가 6개 카운티에 선포됐던 주비상사태도 30개 카운티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 주민들은 물론 이미 대피를 시작한 플로리다 주민들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으로 몰려 들면서 도로 곳곳서 정체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어마’는 11일 오후 7시께 사바나 항구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관련기사 2면>


□긴급 대피령 ∙주비상사태 선포지역 확대
네이선 딜 주지사는 7일 95번 고속도로 동쪽 지역에 있는 모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긴급 강제 대피령을 발령했다.  이날 딜 주지사는 성명서를 통해 “허리케인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모든 주민들은 가능하면 속히 대피하라”고 발표했다.
딜 주지사는 강제 대피령과 함께 5,000여명의 주방위군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대기 시키는 한편 주비상사태 선포지역도 6개 카운티에서 30개 카운티로 확대 발령했다.  강제 대피령은 95번 고속도로 서쪽 지역 일부와 챈탐 카운티도 포함됐다. 주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브라이언 카운티를 비롯해 캠뎀, 챈탐, 글린, 리버티, 맥린토쉬 등 당초 6개 카운티를 비롯해 애플링, 아킨슨, 베이콘, 클린치, 롱, 웨인 등 모두 30개 카운티다.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특히 생필품에 대한 바가지 요금이 금지되며 음식물과 기타 물품의 차량운반에 관한 규제가 일시적으로 해제된다.  또 재난 발생 시 피해 복구를 위한 모든 지원이 우선된다.
딜 주지사는 8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 대비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틀랜타 방향 도로정체 벌써 시작
이미 강제 대피령이 발령된 플로리다 지역의 주민들이 차량 등을 이용해 조지아 특히 메트로 애틀랜타 쪽으로 이동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조지아 교통국은 애틀랜타 등 조지아로 몰려 오는 플로리다 주민들로 인한 교통혼잡 대책을 마련 중이다.  또 주재난청과 협조해 이들을 수용할 시설도 점검 중이다. 
플로리다 주민뿐만 아니라 조지아 해안 지역 주민들도 대거 애틀랜타로 몰려 들 것으로 예상된다. 딜 주지사의 긴급 대피령 이전에 이미 사바나 주립대와 조지아 코스탈 칼리지는 재학생들을 상대로 캠퍼스 소개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기숙사 등에 머물던 학생들을 중심으로 상당수가 이미 사바나 지역을 떠나 애틀랜타 등지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7일 오전부터는 헨리 카운티와 클레이톤 카운티 구간  75번 고속도로 북쪽방향은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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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2시 현재 허리케인 '아마' 진로 예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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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어마로 인해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플로리다 주민들이 7일 고속도로를 이용해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