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는 9월 4일까지 노동절 황금 연휴가 시작된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각종 페스티벌들이 열린다. 멀리 떠나는 것도 좋지만 시간적, 경제적 이유로 멀리 여행을 갈 수 없는 처지라면 대형 축제들이 즐비하게 열리는 애틀랜타에서 일탈을 계획하는 것도 추천할만 하다.
▲드래곤 콘 페스티벌
자녀가 애니메이션, 비디오게임, Sci-Fi(공상과학) 혹은 판타지 영화광이라면 드래곤 콘(DragonCon) 페스티벌을 눈여겨보자. 드래곤콘 페스티벌은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매년 노동절에 열리는 대규모 멀티미디어, 팝컬쳐 컨벤션으로 9월 1~4일간 하야트 리젠시 호텔에서 개최된다. 공상과학 및 판타지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 등 여러가지 상품을 판매하는 벤더들이 참가하며, 영상 스타들도 직접 만날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2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퍼레이드다. 코스플레이어들이 영화, 게임, 에니메이션의 각종 캐릭터들로 변신해 피치트리 로드에서부터 행진을 벌인다. . 참조=www.dragoncon.org
▲스카이 하이 열기구 축제
캘러웨이가든에서 19번째 스카이 하이 열기구 축제가 9월 1~3일 열린다. 1일밤 열리는 야간 열기구 쇼를 비롯해 주말 내내 열기구 상에서 풍경 관람, 음악 여주, 클래식 자동차 쇼, 해변 게임 등이 펼쳐진다. 연령에 따라 입장료가 다르며, 열기구를 타는 추가 비용은 인당 10달러다. 참조=www.callawaygardens.com
▲디케이터 북 페스티벌
디케이터 다운타운에서 제12회 '2017 AJC 디케이터 북 페스티벌'이 1일~3일 열린다. 책 사인회, 책 읽기, 시 낭송 및 읽기 경연대회, 습작 워크샵, 키즈존 등이 마련된다. 전국 '톱5' 안에 드는 규모의 도서축제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조=www.decaturbookfestival.com
▲애틀랜타 10K 마라톤 대회
제7회 빅피치 시즐러 10km 마라톤 대회가 9월 4일 오전 7시 30분에 실시된다. 빅피치 시즐러 마라톤 대회 이후에는 벅헤드에서 축하 페스티벌이 열린다. 각종 음료와 음식 그리고 음악이 제공된다. 챔블리 말타 정류장에서 시작해 벅헤드 정류장까지 달린다. 참조=www.milesforcf.org/sizzler.html
▲마리에타 예술축제
제31회 마리에타 예술축제 '아트 인더 파크'가 마리에타 글로버 파크에서 9월 2~4일 3일간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열린다. 각 지역에서 온 여러 예술가, 사진작가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170여명의 예술가들이 준비한 도자기, 금속예술품, 사진, 조각, 악세사리 등의 작품들을 무료로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다. 참조=www.artparkmarietta.com
▲스톤마운틴 '불꽃놀이'
노동절을 맞아 스톤마운틴에서는 불꽃과 레이저의 향연이 이어진다. 또 암벽타기, 태양아래 예배 등의 행사가 마련돼 있다. 스톤마운틴의 명물인 불꽃놀이 및 레이저쇼는 노동절을 기념하는 음악공연과 함께 저녁 9시 30분에 열린다. 돗자리, 간이의자 등의 용품들은 개인이 챙겨가야 한다. 입장료 및 주차비는 15달러다. 참조=www.stonemountainpark.com
작년 드래곤 콘 퍼레이드 스파르타의 전사로 변신한 코스플레이어들이 위용을 떨치고 있다.
작년 캘러웨이 가든에서 열린 스카이 하이 열기구 축제 참석자들이 형형색색 수놓고 있는 열기구들을 구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