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립공원 노인 평생 입장권(Lifetime Pass) 가격이 내주부터 8배 인상된다.
미국립공원서비스국(NPS)에 따르면 현재 62세 이상 노인들에게 1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평생 입장권이 오는 28일부터 80달러로 오른다.
미국립공원의 평생 입장권 가격 인상은 1994년 이후 2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62세 이상 미국인들은 28일 이전까지 국립공원 한곳을 직접 방문할 경우 평생입장권을 1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 사이트(store.usgs.gov/senior-pass)에서는 20달러에 판매한다.
노인 평생 입장권은 소지자를 포함, 16세 이상 방문자 4명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이들이 모두 한 차에 탑승하고 있을 경우 국립공원내 주차비도 면제받는 혜택을 누린다.
노인 평생 입장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NPS 웹사이트(www.NPS.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