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생명도 중요하다'...하룻밤 새 6명 피격

18일 플로리다 주와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하룻밤 새 6명의 경찰관이 총탄에 맞아 그중 1명이 숨졌다. .

이날 저녁 9시30분께 플로리다 중부 키시미에서 마약 용의자 3명을 검문하던 경찰관 매슈 백스터와 샘 하워드는 4번째 용의자로부터 총격을 받아 쓰러졌다. 이 총격으로 백스터가 사망하고, 하워드는 중상을 입었다. 달아난 용의자 중 3명은 경찰에 붙잡혔다. 몇 시간 후 플로리다 북부 잭슨빌에서도 한 주택에서 누군가 자살을 시도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이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날 밤 펜실베이니아 주 경찰관 2명도 총격을 받았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졋고 용의자는 사살됐다.

경찰관에 대한 잇단 총격 사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