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중단 지역, 애틀랜타 포함 74개 카운티로 확대
내년부터... 올 해까진 유효
단체보험은 현 서비스 유지
블루 크로스 블루 쉐이드사가 지난 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2018년부터는 개인보험서비스를 공급 중단을 선언한 데 이어 조지아 내 74개 카운티(매트로 애틀랜타 포함)에 대해서도 같은 결정을 내리자 조지아 건강보험 시장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이번 블루 크로스의 결정으로 내년부터 다른 대체 보험사를 찾아야 할 수천명의 가입자들을 비롯해 상당수 주민들은 향후 건강보험시장에 대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AJC가 블루 크로스의 서비스 공급 중단 조치에 따른 궁금증을 문답식으로 정리한 내용을 소개한다.
-서비스 중단 조치 대상인 74개 카운티 전체 보험가입자가 영향을 받나?
“아니다. 개인가입자에 대해서만 서비스 공급이 중단되고 단체나 업주.,메디케어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단체 보험의 경우 블루 크로스는 조지아 159개 카운티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74개 카운티 주민 중 오바마 케어가 아닌 기존 일반보험 가입자도 서비스가 중단되나?
“그렇다. 블루 크로스사는 오바마 케어 혹은 기존 일반보험 가입자 구분 없이 모든 개인 보험 서비스를 중단한다.”
-당장 서비스가 중단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이번 조치는 2018년 1월 1일부터 효력을 발생한다. 따라서 기존 가입자는 올 해 12월 31일까지는 자격이 유효하다. 다만 가을부터 시장이 오픈되기 때문에 미리 다른 보험사를 알아 보는 것이 좋다.”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 나머지 지역에서 블루 크로스사는 기존처럼 오바마 케어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인가?
“기본적으로 오바마 케어의 운명에 달려 있다. 블루 크로스는 다른 변동 사항이 없으면 기존처럼 실버 플랜을 계속해서 공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결정은 최종적인 것인가?
“아니다. 블루 크로스는 9월 27일 이전까지 다시 한번 정책 변경을 내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장 상항에 따라서는 이번에 서비스 공급 중단을 내린 지역에 다시 복귀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