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렛허브조사...시는 "인정못해"
애틀랜타가 시 운영이 가장 잘되지 않고 있는 도시 중 하나라는 자료가 발표됐다.
월렛허브는 최근 '운영이 가장 잘되는 혹은 잘안되는 지역 대표 도시'라는 주제로 150개의 도시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137위로 최하위권을 차지했다. 월렛허브는 건강과 보건, 치안, 경제 등 6개의 기준 지표를 33개의 세부지표로 나눠 분석했다.
애틀랜타는 수질(145위), 대기환경(132위), 평균 통근시간(118위), 교통체증(117)위 등 서비스의 질면에서 119위, 시 예산에서 138위로 전체적으로 137위를 기록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애틀랜타 시 관계자는 "애틀랜타는 현재 신용등급 AA+ 달성, 예산축적액 740만 달러에서 1억 7천만 달러로 증액, 노숙자 수 50% 감소 등 수많은 성공을 이뤄냈다"며 "작년 애틀랜타를 살기 가장 좋은 도시라고 순위를 매긴 월렛허브가 이런 조사 결과를 발표하다니 아이러니하다"고 반박했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