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근시간이 길고 사고율 높아
재정전문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가 최근 '운전자들에게 가장 좋은 도시'라는 주제로 100개의 메트로지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차량을 소유, 운행함에 있어 좋지 않은 도시라는 분석이 나왔다.
애틀랜타는 평균 통근시간, 도로 및 다리의 질 등 교통상황 및 시설면에서 77위로 하위권을 차지했으며, 교통사고율, DUI 처벌정도 등을 분석한 안전면에서 최하위권인 93위를 기록했다. 특히 통근자들이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이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 뉴욕, 워싱턴 D.C, LA 등과 함께 공동 61위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새 차 가격, 기름값, 연간보험료 등을 분석한 차량 유지비 면에서는 41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애틀랜타가 유일하게 상위권에 기록한 항목은 지역 내 주유소 수, 자동차 영업소 수, 정비소 수 등을 분석한 차량 보수 및 접근성으로 7위를 기록해 총점 51.27점으로 70위를 기록했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