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40.6% 오른 2018년도 제안서 제출 
조지아 96개 카운티서 단독 공급자...파장 클듯 



건강보험회사인 블루크로스 불루쉐이드가 내년 조지아 지역 오바마케어 보험료를 큰 폭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조지아 보험국은 7일 각 보험사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도 오바마케어 공급 제안서를 공개했다. 오바마케어 보험 공급회사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해 시작 수개월 전에 요금 책정 등에 관한 제안서를 주정부에 제출해 반드시 보험료율 등에 대해 협의과정을 거치로독 규정돼 있다.
주 보험국에 따르면 올해 조지아에서 오바마케어에 참여하고 있는 기존 5개 보험사 중 휴메나는 이미 올해초 내년에는 조지아 오바마케어 개인시장에서는 철수하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이번에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제안서를 제출한 나머지 보험회사 중 앰버터는 12.4%, 알리안트는 18.6%, 카이저는 25%의 보험료 인상계획을 밝혔고 ,블루크로스는 무려 40.6% 인상안을 제출했다. 
블루크로스는 이 같은 큰 폭의 보험료율 인상 결정 이유에 대해 “의료비용이 크게 올랐고, 의료서비스 양과 오바마케 가입자가 역시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보험사는  또 워싱턴 정치권의 움직임에 따라서는 내년 조지아주 오바마케어 시장에서 철수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현재 블루크로스는 조지아주 159개 카운티 중 96개 카운티에서 단독 보험 공급자로 남아 있다. 따라서 이 지역 주민들은 내년에 어떤 형태로는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은 현재 오바마케어를 폐지하는 대신 트럼프케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민주당 상원의원 전원 외에도 공화당 상원의원 일부가 반대해 연방상원에서의 통과가 불확실한 상황이고, 이로 인해 의회 표결이 연기되고 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