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마당에서 볼일" 불만
지난 2일 아침 어번 100 크레스트 포인티 쿼트 주택 근처를 산책하던 남성이 애완견과 함께 살해 당했다.
어번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폴 엘런 윌슨(44)으로 이웃과의 분쟁으로 인해 살해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범인은 맞은편에 살던 래리 베이츠(46)로 그는 애완견과 산책 중이던 윌슨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후 애완견도 사살했다.
피해자의 부인 페스 윌슨은 "약 2달 전부터 베이츠가 우리 개들이 자신의 마당을 화장실로 이용한다며 비난해왔다"며 "이는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2주전 남편과 베이츠는 합의점을 찾고 더 이상 이 문제로 왈가왈부 하지 않기로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베이츠는 살인 및 동물학대 혐의로 배로우 카운티 구치소에 구속수감됐다. 이인락 기자
살해당한 폴 엘런 윌슨(오른쪽)과 살해용의자 레리 베이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