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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아버지의 사랑 (Father's Love, 말라기Malachi 1:2)

지역뉴스 | | 2017-06-16 19:19:34

신앙,칼럼,방유창,아버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때때로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의심을 갖거나 확신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주님께서 나를 정말로 사랑하셨다면 내 기도를 들어주셨을 텐데”라든지, 주님께서는 이런 저런 일들이 내게 일어나도록 허락하지 않으실 거야.”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개인적인 바람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하나님과 그분을 보는 시각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갖는 생각에 관계없이, 성경말씀처럼 하나님의 생각이 진실하고 정말 중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묵상하고자 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유일한 진실인 하나님의 말씀은 수많은 구절에서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명확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요한1서 4:8-10절,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9절-10절) 사랑의 의미 자체가 하나님이신데, 하나님께서는 이 사랑을 가장 공개적으로 명확하게 보여주셨습니다. 우리가 그 분을 사랑하지 않았더라도 그 분은 우리를 사랑하셨으며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자기의 독생자를 보내셨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것은, 그 분의 독생자를 기꺼이 내어주신 그 분의 사랑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사랑을 공개적으로 표현하실 뿐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시는 분이십니다. 요한의 서신 가운데, 요한 1서 3:16절에,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하나 뿐인 독생자 아들, 거기에다 전혀 흠 없는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해 아낌없이 내어주셨습니다. 하늘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 예수님을 내어주셨다는 것은 예수님의 피로 이 땅에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해 피를 흘리시게 했다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실감나게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느 신혼부부가정에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빙부(聘父)’가 신부전증으로 고생하시다가 증세가 악화 되셔서 콩팥이식수술을 해야 하는 그런 위태로운 상황을 맞이하자, 이제 갓 결혼한 신부(新婦)가 선뜻 나서서 자신의 콩팥을 내어놓겠다는 것을 보고 새신랑남편은 적지 않게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무리 부녀지간(父女之間)일지라도 어떻게 저렇게 과감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만일 남편인 내가 이런 경우에 처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더 생각이 진전되면서, ‘만일 아내가 이런 경우에 처한다면 나는 그렇게 할 수 있을까?’ 그것까지는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났는데, ‘만일 하나 밖에 없는 심장(心腸, heart)을 떼어줘야 할 일이 생긴다면 그럴 용기가 과연 생길 것인가?’ 생각하니, 상상만 해도 아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해 내어주셨다는 말은 바로 이것입니다. 지금 지구상의 우리 모두가 심장을 이식해야만 살아날 수 있는데, 우리를 위해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의 심장을 과감하게 떼어 내주셨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은 바로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의 증거입니다.

본문, 말라기 1:2절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변함없는 사랑, 끝없는 사랑(Unaltered and continuous love)”, 즉 『Amazing grace』입니다. 아버지의 사랑은 약속입니다. 아버지의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은 이 세상의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본문 말라기 1:2절의 말씀을 영어로 표현하면, “I have loved you”입니다. 실감나게 표현하면, “나는 너희를 창세전부터 지금까지 사랑해왔다. 그리고 나는 너희를 현재도 사랑하고 있다. 나의 사랑은 불변하고, 영원하다. 나는 너희를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 

명심보감(明心寶鑑) <孝行篇> 第 1 章에 다음과 같은 인생의 교훈이 있습니다., “詩 曰 父兮生我 母兮鞠我(시 왈, 부혜생아 모혜국아) 哀哀父母 生我劬勞(애애부모 생아구로)  欲報深恩 昊天罔極(욕보심은 호천망극)"  아버지 나를 낳으시고 어머니 나를 기르시니,  아~ 슬프고 애달프다 어버이시여, 날 낳아 기르시느라 고생스럽게 애쓰셨네.  그 깊고 오랜 은혜 갚고자 하오나, 높고 넓은 하늘처럼 끝이 없구나."

아버지, 『나를 낳아주신 위대한 분』이십니다. 어머니, 『나를 길러주신 고마우신 분』이십니다. 하늘의 아버지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땅의 아버지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두 아버지의 사랑이 오늘의 여기에 우리가 있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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