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틱한 롱 버디퍼팅 성공
조지아 사바나 출신으로 UGA를 졸업한 프로골퍼 브라이언 하먼(30)이 지난 4~7일 노스캐롤라이나 윌밍턴의 이글포인트 골프클럽(파72·7천396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 통산 2승을 기록했다. 하먼은 7일 최종라운드에서 먼저 경기를 끝낸 더스틴 존슨과 팻 페레즈가 공동 9언더파를 기록한후 플레이오프를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18번 홀(파5)에서 내리막 28피트 롱 버디퍼팅을 극적으로 성공시키면서 10언더파를 기록, 막판 1타자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상금은 135만달러다. UGA 대학골프팀에서 활약했던 하먼은 프로전향후 2014년 존디어클래식에서 처음 우승했다. 라이언 김 기자
7일 시상식후 가족과 함께 우승을 자축하는 브라이언 하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