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오소프 연방하원 6지구 선거 민주당 후보
한인타운 한식당서 회견 "소녀상 건립 지지" 


연방하원의원 조지아 6지구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40%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고 있는 신예 존 오소프 민주당 후보(30)가 지난 13일 아시안아메리칸 지지자 모임 및 기자회견을 도라빌의 한식당에서 가졌다. 제6지역구는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잔스크릭과 알파레타 지역을 포함한다.
오소프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샘 박 조지아 주하원의원은 “존 오소프 후보는 지역 내 인종의 다양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모든 소수인종들을 대변하는 목소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한뒤 “아시안아메리칸이 이번 선거를 시작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면 다른 입후보자들도 소수인종을 존중하고 신경쓰게될 것”이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날 오소프 후보는 평화의 소녀상, 이민정책, 의료 서비스 등 아시안아메리칸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오소프 후보는 소녀상 건립에 대해 지지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미 일어난 역사를 부인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전쟁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되는 소녀상 건립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소녀상 건립으로 인해 일본계 미국인들이 피해를 보게하는 일도 없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소프 후보의 어머니 헤더 펜턴은 애틀랜타 소녀상 건립위원회의 일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서비스에 대해 오소프 후보는 “현 의료보험 법안을 통째로 뜯어내고 새로 만드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고 오바마케어 법안 또한 개선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당선이 된다면 현재 치솟고 있는 보험료를 줄이고 더 나은 가격에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반이민정책에 대해 오소프 후보는 “국경을 강화해야 하지만 인종에 따라 차별되는 사태는 막아야 한다”며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아시안아메리칸 및 소수계 민족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소프 후보는 공화당의 필리버스터로 부결된 ‘드림법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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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지구 연방하원의원 존 오소프 후보가 13일 아시안아메리칸 지지자 모임에서 소신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