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 사용 문제로
하츠필드 공항과 대립 


20여일 앞두고 있는 젯블루 항공의 애틀랜타 재취항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젯블루 항공은 10일 연방항공청에 “이달 30일 애틀랜타 하츠필드 국제공항 취항 시 콩코스E 게이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하츠필드 공항이 젯블루 항공사에 콩코스E와 D를 분할해 사용할 것을 제안한 데 따른 반발로 보인다. 기존의 콩코스 D는 공간이 협소해 불편한 반면 콩코스E는 최근 완공돼 상대적으로 넓고 쾌적해 모든 항공사들이 선호하고 있다.
항공업계는 게이트 사용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젯블루 항공의 애틀랜타 취항이 연기되거나 무산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미국 내 대표적인 저가항공사인 젯블루는 이달 30일부터 애틀랜타-보스턴 구간에 1일 5회 운항할 예정이다.  젯블부 항공은 14년전 애틀랜타에 처음으로 취항했지만 6개월만에 중단한 바 있다. 
젯블루 항공은 2000년 뉴욕과 플로리다 포트데일 구간에 처음으로 취항한 이후 매년 국내 항공사 서비스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