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지아 주하원 표결 결과 주목...리프트도
우버 "승객부담 는다" vs "모든 서비스 예외 없다"
우버나 리프트 등 공유차량 이용 시 세금을 부과하는 안에 대해 업체와 조지아 주 의회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주 하원은 크로스오버 데이인 3일 제이 포웰(공화) 의원이 발의한 공유차량 이용요금 세금부과법안(HB225)을 표결한다,
우버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2일 상임위원회을 통과한 HB229는 우버 이용요금에 4%의 판매세를 부과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법안이 발의되자 우번 측은 조지아 내 수천명 이용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법안 반대에 서명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서는 등 법안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버 측은 “세금이 부과되면 현재 수백만명에 달하는 조지아 내 우버 이용자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법안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법안 발의자인 포웰 의원은 “모든 서비스에는 판매세가 부과되는 것이 당연하다”며 우버 측의 주장을 일축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우버 이용요금에 세금을 부과하는 주는 거의 없다. 사우스캐롤라이나가 1%의 이용료를 추가로 징수하고 있고, 로드 아일랜드가 유일하게 지난 해 말부터 7%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