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인터넷 모금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건립비용은 총 12만달러이며, 이번 크라우딩 펀딩 모금 목표액은 5만달러이다.
건립위원회는 웹사이트에서 “소녀상 건립기금 모금의 목적은 2차대전 중 강제로 끌려가 성적 노예생활을 한 소녀와 여성들의 역사를 기억하고, 이야기를 기념하며, 현재도 세계 도처에서 지속되고 있는 성적 인신매매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소개했다.
인터넷을 통한 기부는 웹사이트(gofundme.com)에 접속해 ‘평화의 소녀상’(young girls peace monument) 모금 계정을 찾아 ‘즉시 기부’(donate now)를 클릭해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건립위는 오는 4월27일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민권인권센터에서 소녀상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