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점·꽃집·화장품 등 이벤트 다양
오는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둘루스와 스와니 한인타운의 제과점, 꽃집 등을 중심으로 특수 잡기에 나섰다.
파리바게트 둘루스 점은 14일까지를 발렌타인 주간으로 정하고 컵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젊은이에게 인기 있는 '달콤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12일부터 14일까지 발렌타인 스페셜 케이크 5종을 판매한다.
꽃 이야기, 베스트 플라워, 서울꽃집 등 한인타운의 꽃집들도 꽃 선물 예약으로 벌써부터 분주하다.
'꽃 이야기'의 김윤주 대표는 “발렌타인 데이에 꽃 주문이 가장 많이 들어온다”며 “젊은이 뿐만 아니라 장년층 고객도 많고, 특히 장미꽃다발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꽃 이야기는 꽃뿐만이 아니라 꽃과 함께 선물할 카드, 인형, 초콜릿 등도 판매 중이다. 깜짝 이벤트를 위해 배달도 해주고 있다.
화장품 업소와 정수기업체도 특수 시장전에 뛰어들었다. 미시 화장품(대표 조미숙)은 발렌타인 데이 특별 세일을 진행 중이다. 시세이도 전 품목 중 2가지 구매시 여행용 파우치 및 화장품, 복주머니 등을 추가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코웨이 애틀랜타 지사는 2월 한달을 발렌타인 데이 기간으로 정하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실속형 정수기 CHP-250L 모델을 100달러에 등록비 없이 렌탈해주는 등 특별판매를 하고 있다. 이인락 인턴기자
발렌타인데이 선물용으로 한인상가에 나온 '꽃+초콜릿+인형' 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