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간 주치의 밝혀
전립선·콜레스트롤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 복용하고 있는 네 종류의 약이 공개됐다. 탈모와 전립선 비대 치료제로 널리 처방되는 프로페시아(피나스테라이드)와 피부염 치료를 위한 항생제, 콜레스테롤 저하제와 아스피린 등이다.
지난 36년간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주치의였던 헤롤르 본스타인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프로페시아’라는 상품명으로 나온 피나스테라이드를 소량 복용하는 것은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흔한 피부질환의 일종인 주사(딸기코)를 치료하기 위한 항생제도 복용한다. 또 콜레스테롤과 혈관 지방질의 수치를 낮추기 위한 스타틴과 심장마비 위험을 낮추기 위한 적은 용량의 아스피린도 매일 먹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술·담배를 하지 않으며, 키 6.3피트, 몸무게 235파운드로 ‘과체중’ 범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