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위원들 애틀랜타에 모여 문제 출제 마쳐
오는 3월 전국서 실시...수험생 자신감 고취 도모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회장 이승민) 소속 SAT전문위원들은 지난 주말 애틀랜타에 모여 오는 3월 24일-26일 전국적으로 치러질 제21차 SAT 한국어 모의고사를 출제했다.
올해 SAT 한국어 모의고사 출제경향은 본고사 SAT 한국어 수준과 유형에 맞도록 최대한 노력했으며, 특히 지역협의회 회장단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전 모의고사문제 난이도보다 하향 조정, 본고사에 임하는 수험생들이 자신감을 고취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전년대비 읽기문제가 평이하게 출제됐다.
한편 출제위원들은 더 많은 학생들을 모의고사에 응시하게 하는 방안, 모의고사 및 본고사 고득점자가 받는 대입 혜택 등에 대해 논의했다.
SAT 전문위원회 측은 오는 8월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35차 NAKS 전국학술대회에서 SAT 한국어시험 홍보와 올 3월 전국적으로 치러질 SAT한국어 모의고사를 기능별로 분석해 발표하고, SAT모의고사를 활용한 수업지도안 발표 등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셉 박 기자
SAT 한국어 모의고사 출제위원 NAKS 관계자. 왼쪽부터 손민호 출제위원, 이승민 NAKS 총회장, 고은자 이사장, 서승희, 강주언 출제위원, 장은영 부회장, 정종철 주미대사관 교육관.